숙명여자대학교 비교과통합관리시스템

작곡가에게 악기는 매우 중요한 표현의 도구입니다. 악기를 이해하는 만큼 작품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얼마만큼 악기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있는지는 작품을 쓰는데 있어 실질적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과거에는 일반적인 오케스트라 악기들, 즉, 바이올린이나 첼로과 같은 현악기, 혹은 플릇, 오보에나 트럼펫 같은 관악기들 위주의 악곡들이 창작되어 왔지만 오늘날에는 각국의 민속악기는 물론, 불특정된 타악기까지 악기의 선택영역이 극도로 확대되어 기존의 악기에 대한 지식과 경험만으로는 경쟁력이 뒤쳐질 수밖에 없습니다. 순수음악은 물론 대중음악이나 영화음악에서도 새로운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새로운 악기들이 지속적으로 도입되고 있는 만큼, 본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악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작품에 응용함으로 작품세계를 넓힐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특강소게-
악기탐구와 응용: 생황

 1. 악기의 역사

 2. 악기 구성 

 3. 음역 및 운지

 4. 생황의 연주법

 5. 악곡 분석 및 연구

-강사소개-

김효영

한국의 대표적인 생황연주가로, 조선 말 명맥을 잇지 못하고 전승이 끊겼던 악기 ‘생황’을 오늘날 복원과 창작활동으로 다시 발전시켜 다시 주목받게 하였다. 신비롭고 다채로운 음색을 가진 생황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뛰어난 연주가인 동시에, 지속적으로 생황음악을 만들고 있는 작곡가이자, 다른 악기와 타 분야와의 과감한 시도와 접목으로 전통음악에 국한되지 않는 새로운 음악을 추구하는 음악가로 높이 평가 받고 있으며, 특히 다른 장르와의 크로스오버를 넘어 현대 클래식 분야에 생황만의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2006년 이후 매년 전곡 초연 독주회를 통해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국립국악관현악단, KBS국악관현악단, 대전시립연정국악단, 충주시립우륵국악단, 대구MBC교향악단, 창원시립교향악단, 충북도립교향악단 등 다수의 국악, 양악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2013년 서울신문사 주최 신진여성문화예술인 상, 2015년 KBS국악대상 관악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2016, 2017 독일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한국음악제 개막공연에 2년 연속으로 초청되었으며, 2017년 5월 윤이상의 작품을 재해석한 독주회 ‘생 이상을 꿈꾸다’는 2017년 11월 윤이상 기념관 재개관 공연에 초청되었다.

추계예술대학교 졸업하고 2010년 중요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 2009/2010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영아트프론티어 선정자, 2014 파리 Cite international des art 레지던시 선정, 2014년 제1회 중강국악상 수상, 2015년 KBS국악대상 관악부분 수상하였으며 현재 숙명여대 대학원 객원교수, 경인교대 출강하고 있다.

일시:5월 6일 목요일 3시
-ZOOM을 통한 온라인 강의로 진행됨.
-ZOOM입장 링크와 아이디, 비밀번호는 비교과 신청 홈페이지에 올라옵니다. 게시판을 잘 확인해 주세요~!

*학부, 대학원 음악대학 학생만 수강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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