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에서 타인의 차이를 존종하는 일은 삶의 중요한 가치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기대하는 것과 달리 이것을 실천하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그 가치가 머릿속에서만 맴돌고 있을 때 어느새 차이는 ‘타인의 차별’로 바뀌곤 합니다.
본 비교과프로그램, <낯섦, 혐오, 두려움, 불쾌의 시선>에서는 국내 시각문화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우리 삶에 새겨진 차별과 혐오의 근원적인 모습들을 엿보고자 합니다. 본 특강이 그러한 차별의 시선 너머를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