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ol을 모른다고 툴툴거리던 나, 어디갔나요? (홍보광고학과_1학년)
- 작성자정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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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그램 소개
[홍보광고학과] 2022-2학기 Tool 교육이란 홍보광고학과의 전공 학생들과 홍보광고학과를 복수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어도비 프로그램의 포토샵/일러스트 수업으로, 툴을 처음 다뤄보는 학생들이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시는 툴 관련 실무자님 선생님께 단기간에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툴 능력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2. 프로그램 참여 동기
저희 학과의 특성상 포토샵, 일러스트, 프리미어 프로 등의 어도비 툴을 이용한 카드뉴스, 포스터, 굿즈 디자인, 영상 제작 등의 능력이 필요한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희 학과의 주변에는 이미 툴을 충분히 잘 다루는 동기들과 선배들이 굉장히 많았고, 고등학교 때부터 꾸준히 툴을 배워왔던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많이 접하게 되었는데 그럴 때마다 저는 아무 툴도 다룰 수 없었던 상태였기 때문에 이유 모를 불안감과 조급함이 저도 모르게 저를 따라왔던 것 같습니다. 이런 이유로 저는 올해에 최대한 많은 툴을 다뤄보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지려 다짐했었고, 다짐대로 여러 툴들을 조금씩 접하고 있는 시기에 학과 내에서 학생들을 위한 툴 교육을 처음으로 진행하게 된다는 공지를 듣게 되었습니다. 공지를 듣자마자 저는 학교에서 무료로 저에게 딱 필요한 교육을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기뻐 1초의 고민도 없이 신청일이 되자마자 바로 신청을 했던 것 같습니다.
3. 프로그램 참여 후 도움이 된 점
우선, 일러스트와 포토샵의 기본 개념들을 무료로 습득할 수 있습니다. 애초에 프로그램 목적 자체가 어도비 툴을 알려주는 교육 목적의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해당 프로그램의 커리큘럼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일러스트와 포토샵의 기능들을 하나씩 훑어볼 수 있고, 이 두 가지의 툴이 어떻게 다르며 어떤 작업을 할 때 더 많이 쓰이는지와 같은 기본적인 정보들을 습득할 수 있게 됩니다. 사실 이런 강의를 외부에서 들으려면 꽤 비싼 돈을 내고 강의를 듣거나 과외를 받아야 하는데, 학교에서 보증하는 실무 강연자 선생님께 무료로 기본적인 툴 지식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무에서는 이러한 툴 능력들이 어떤 작업물에 활용되고 있는지를 매시간의 이론 수업과 함께하는 적용 연습을 통해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툴 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생각합니다.
또한, 저의 조급함과 불안함을 사라지게 해준 정말 고마운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나도 이제 다룰 수 있는 툴이 있어!'라는 생각이 점점 들면서 이전의 조급함과 불안함은 점점 옅어졌던 것도 당연히 있지만, 이 시간을 통해 저의 조급함과 불안함은 정말 할 필요도 없었던 지레짐작이었을 뿐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비교과 프로그램을 들었던 굉장히 많은 학우들이 매시간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하시는 모습을 보니, 나의 의지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나에게 필요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기회는 충분히 많고, 그 시기가 언제가 되었든 내가 '무엇인가를 배우기를 열망하고 열심히 배운다는 점'이 중요한 거지 언제 내가 그것을 배웠는지는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크게 느꼈습니다. 그렇게 저는 이번 툴 교육 시간을 통해 툴에 대한 지식은 물론, 각자의 출발선은 다르지만 결승선을 향해 달려가는 모두의 열정적인 마음이 앞으로의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같다는 제 나름의 인생 교훈도 얻을 수 있었던 귀중한 경험을 했던 것 같습니다.
4. 프로그램을 참여하면서 느낀 점, 제안 점 등
아무래도 몇십 명이 함께 들었던 프로그램인 만큼 개개인의 습득 속도가 달라 진도를 따라가지 못해 놓쳤던 학우분들도 꽤 있었던 것 같고, 최대한 강사님이 발로 뛰시며 개개인의 피드백을 해주셨지만 한정적인 시간과 그날 나가야 하는 진도가 정해져 있었기 때문에 모든 학우님들의 피드백을 해주지 못했던 점들을 강사님이 항상 아쉬워하셨던 것 같습니다. 물론 이 수업도 저희 학생들의 개인 능력 향상과 바쁘신 강사님을 학교 측에서 어렵게 모셔 열어주신 프로그램이란 걸 알지만, 이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를 더욱 충족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이번 수업보다 좀 더 적은 학생들을 정원으로 하여 시간대나 요일을 나누어 수업을 들을 수 있게 하거나 강사님을 몇 분 더 초빙하여 수업을 더 늘려주실 수 있다면 더 많은 학우님들의 최고의 만족도로 해당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 프로그램 추천 이유 해시태그로 표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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