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그룹 ONE] 학습공동체 스터디 그룹 ONE
- 작성자박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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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공동체 스터디 그룹 ONE(수학과 1학년)
◦ 참여한 비교과 프로그램에 대한 간략한 소개 및 참여 동기
스터디그룹 ONE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스터디그룹 프로그램에 ONE과 학이 있는데, 스터디그룹 ONE은 자격증, 어학 등 자유로운 주제로 재학생들끼리 서로 도우며 공부하는 활동으로, 자유주제 스터디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토익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던 차에 속해있던 단톡방에서 스터디그룹 ONE으로 토익 공부를 같이 할 사람을 모집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4명의 스터디원들이 함께 학습계획을 세워서 학습계획서를 작성하고 그에 맞춰서 스터디를 진행해갔습니다. 날짜와 시간을 정해 함께 토익 문제집을 풀고, 오답을 하고 서로 모르는 것은 물어보고 아는 것은 대답해주며 진행했습니다. 단어 시험지를 돌아가며 만들고, 토익 문제를 풀기 전에 단어 시험을 먼저 본 후 토익 문제를 풀었습니다. 문법 책도 맞춰서 문법 공부도 하고, 매 시간 돌아가며 어렵거나 자주 나오는 문법을 뽑아서 설명해주기도 했습니다.
◦ 도움이 된 점
스터디원 모두가 토익을 처음 보기 때문에, 스터디 첫 시간 전에는 함께 토익 시험 방식, 토익 실시일과 같은 토익에 관한 정보를 같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덕분에 토익 시험을 마음을 다잡고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토익 스터디를 통해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시험기간을 제외한 기간 동안 꾸준히 스터디를 해서 토익 시험 점수를 향상시켰습니다. 처음에 토익 시험 유형이 낯설었지만, 지속적으로 함께 문제풀이와 오답, 단어시험, 문법 공부를 같이 하다보니 토익 시험 점수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고등학교 때 같은 학급의 친구가 아닌, 같은 목표를 가지고 함께 그 목표를 이루어가기 위한 모임에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그저 같은 반에서 같이 노는 친구와 사귀는 인간관계만 형성했는데, 대학교에선 이렇게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모인 그룹에서 활동할 일이 더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대면 상황이라서 이런 그룹에 속할 기회도 적은데, 이렇게 스터디그룹에 참여해 새로운 인간관계를 대하는 능력, 경험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계획한 일을 지속적으로 해나가는 능력, 학업 성취율도 늘었습니다. 대개 혼자서 목표를 잡고 공부를 시작하면 얼마 가지 않아 의욕을 잃고 관두게 되는데, 스터디그룹 내에서 함께 계획을 짜고 그에 맞춰 일정을 진행해나가면서 학업 성취율이 늘었고, 무언가를 꾸준히 붙잡고 해낼 수 있는 끈기도 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토익은 어떤 일을 하게 되더라도 기본으로 따놓아야 좋은 스펙이기 때문에 나중에 취업 준비할 때 부담이 될 요건 하나를 덜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코로나, 시험기간과 같은 요인 때문에 토익 시험을 볼 날짜가 마땅치 않아 시험을 치지 않았으나 스터디그룹 활동을 통해 익숙해진 공부 습관과 향상된 토익 실력이 나중에 토익 시험을 볼 때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느낀 점, 제안 점
같은 단톡방에 있긴 했지만, 실제로 대화를 하거나 같이 무언가를 해나간 적이 없었는데 4명이서 스터디그룹을 꾸리고 서로 함께 스터디를 해나가다보니 스터디원들과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혼자서 공부를 하게 되면 계획을 세워도 잘 지키지 않고 미루다가 흐지부지되기 십상인데, 함께 계획을 세워서 모이기로 약속을 해서 한 학기 내내 토익 공부를 꾸준히 해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한 목표를 가지고 함께 모여 활동을 해갈 수 있는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 다른 목표도 가지고 함께 활동을 해나갈 생각입니다. 같이 해나가고 싶은 것이 생기면 학교 프로그램이나, 다른 공모전, 다른 공부 스터디를 같이 해나갈 생각입니다. 무엇보다 코로나 때문에 학교를 대면으로 다니지 못해 학교 친구들이 없었는데, 같이 학교 이야기를 나누고 학교 생활에 관한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들이 생겨서 좋았습니다. 서로 고민을 듣고 공감해주며 응원해주는 건강한 관계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돼서 좋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