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 비교과통합관리시스템

1. 프로그램 명 : 박물관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 활용 / 기술은 박물관 경험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2. 강의 내용: 막연하기만 했던‘4차 산업 혁명 시대’가 어느 새 우리 일상 곳곳에 스며들고 있다. 실재와 가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가상현실 콘텐츠를 즐기는 모습의 CF가 이제는 낯설지 않다.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빅데이터에 기반한 생활 속 서비스는 이전에 없던 편리와 효율을 제안하며 새로운 문화 소비로 우리를 유인하고 있다.‘소확행’과 ‘워라밸’ 같은 신조어에는 개인의 행복과 가치를 중시하는 지금의 세태가 담겨 있다.

이처럼 급변하는 기술 환경과 문화 소비의 개인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국립중앙박물관은 문화유산 기반 실감콘텐츠 활용이라는 새로운 실험을 시작하였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 이후 도래한 뉴노멀 시대에 직면하여 물리적 공간 속 직접 대면 뿐이 아닌 비대면 활용의 비중이 점차 커지면서 박물관 역시 새로운 방식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이제는 실물을 대면하는 ‘관람자’만이 아닌 콘텐츠를 경험하는 ‘이용자’로 방문자가 변화하고 있기에 박물관 경험의 다변화와 질적 전환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본 강의에서는 과거 물질문화를 기반으로 한 박물관에서 전통 문화유산과 첨단 기술이 어떤 방식으로 공존하며 현재와 미래의 관람객과 소통할 수 있는가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새로운 시도의 여정이 의미있게 지속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에 따른 박물관의 고민도 함께 나누고자 한다. 

3. 특강 강사: 장은정 /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 (디지털박물관과 실감콘텐츠, 스마트 기술 활용 사업 담당)

4. 프로그램 일시: 6월 2일(수) 15:00 - 16:00(1시간) 스노우보드 비대면 실시간(zoom) 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