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낭송 대회 후기 (작성자: 박지현, 등록일: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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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발표도 떨려서 어려워 했었는데 과감하게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신청하게 됬다. 전공 언어의 시로 선택했는데 암송하는 과정이 힘들어서 잠깐 후회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계속 준비할 수록 전공 언어에 대한 흥미도 생기고, 동기들과도 가까워 질 수 있어서 좋았다. 비록 수상을 하지는 못했지만 떨지 않고 암송했다는 점에서 나 자신에게 뿌듯하기도 했다. 또한 다른 참가자들의 다양한 원어시를 통해 여러 문화의 시를 들을 수 있었다. 또한, '시 낭송'을 극문학적인 요소로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