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 비교과통합관리시스템

처음 참관해보는 토론대회인만큼 나도 긴장되고 직접 하시는 분들도 많이 긴장하신 게 눈에 보였다. 마치 아나운서같이 발음도 또박또박하고 말할 때 소리의 크기도 조절하는게 너무 신기했다. 또한 비트코인 관련해서 어려운 주제를 가지고 토론하기 때문에 내용이 이해가 잘 안될 수 있는 부분을 잘 설명해주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반박할 때 상대의 기를 죽일 수 있는 태도가 종종 보였는데 나 같으면 그 자리에서 주저 앉아버릴 것 같았다. 하지만 서로가 가진 근거를 토대로 자기의 입장을 굽히지 않고 차근차근 말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조금은 무서울 수도 있었지만, 이 토론을 통해 많은 것을 얻어가는 기분이고 나는 참관만 했을 뿐인데 논리적인 사고란 어떻게 흘러가야 하는 지 한층 배우게 된 기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