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 비교과통합관리시스템

 좋은 기회였다. 고등학교에서 대학교로 학생부 종합전형을 위한 설명회를 듣는다면 대학에 와서 대기업 취업을 위한 설명회를 들은 느낌이었다. 어마어마한 스펙들, 꾸준한 준비 과정을 통해 설계적으로 취업을 준비할까를 고민했던 시간... 하지만 오늘 난 이 강의를 들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말은 바로 화살이 준비되어있어도 어디로 쏠지 모르면 준비된 화살은 무용지물이 되듯이 우선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이다. 그래 난 목표가 설정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다. 막연히 일본학과이기 때문에 일본어를 공부해서 일본에서 취업해야지 하는 생각뿐. 현재는 겨울방학에 일본어 공부하고 컴퓨터 자격증 따고 영어공부하고 학점 열심히 따고 이런 생각들이 나의 대부분의 생각을 뒤덮는다. 그래도 이번 강의를 들으러 갔던 이유는 무언가를 향해 가더라도 설계적인 계획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선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우선일 것같다. 첫걸음을 시작하지 못해 그 다음 발자국도 내딛지 못하는 기분이다. 목표 설정... 목표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