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축제 참석 (작성자: 김희영, 등록일: 201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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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숙명인의 시 낭총 축제에 관중으로 참석하였다. 문과대학만의 특별한 행사이기도 하고, 한국어문학부의 시 학회인 '시오름;이 축제에서 시를 낭송하였기 때문이다. 한국어문학부에 입학한 후 시에 더욱 관심이 많아졌다. 함축적이고 확실하지 않은 단어와 문장으로 말하는 시의 매력이 나를 사로잡았다. 이번 시 낭송 축제에서는 시를 문자가 아닌 음성으로 만날 수 있어서 매우 새롭고 재밌는 시간이었다. 평소 좋아하던 시들도 있어서 감명깊게 들었다. 처음 만난 시들이 더 많았는데, 보통 시를 몇 번씩 읽어야 소화를 시키는데 신기하게도 한 번 들으니 시가 마음 속에 잘 들어왔다. 낭송해주시는 분들이 시의 분위기를 잘 파악하고 전달해주셨기 때문인 것 같다. 시를 새로운 방법으로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