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과 프로그램으로 프로젝트와 친해지기!(기계시스템학부_1학년)
- 작성자옥승연
- 작성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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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그램 소개 : 신화와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
이 비교과 프로그램은 프로젝트 유형으로 학생들이 가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삼국유사 및 신화와 관련된 상품과 컨텐츠를 직접 설계하고 기획하는 실습형 특강이었습니다. 총 4회차를 거쳐 진행이 되었으며, 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1회차 학습활동
- 프로그램 취지와 방향
- 전체 프로그램 일정 및 계획
- 교수의 프로젝트 경험 공유 및 방향
- 결과 포트폴리오 구성 안내
• 2회차 학습활동
-스토리텔링과 환경 문화콘텐츠의 만남
-문화콘텐츠의 이해와 시작
• 3회차 학습활동
-문화콘텐츠 현황과 이해
-문화콘텐츠의 설계 방향
• 4회차 학습활동
-한 학기 동안 설계한 비교과 과정 공유하고 프로젝트 실습하고 공유하기
이 특강은 표정옥 교수님이 진행해주셨습니다. 표정옥 교수님께서는 실제로 교양 수업을 PBL 형식으로 많이 진행하셔서 프로젝트에 필요한 태도와 자세, 프로젝트 수업의 매력을 잘 느낄 수 있도록 OT를 진행하셨습니다. 저는 표정옥 교수님의 교양 강의를 듣고 있었으므로 약간 겹치는 내용을 듣지는 않을까? 하고 걱정했는데 교수님께서 타 대학교에 계신 이상민 교수님, 신광철 교수님께 부탁드려서 컨텐츠 설계와 기획, 프로젝트를 잘 진행하는 방법에 대한 전혀 다른 내용과 방향성의 특강을 준비해주셔서 더 유익한 내용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강을 들은 후, 앞으로 남은 대학 생활에서 경험할 프로젝트형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많은 꿀팁과 프로젝트 수업이 가지는 의미와 강조하는 부분 등이 예전과 다르게 잘 느껴지게 된 것 같습니다. 저도 사실 프로젝트 수업에 대한 거부감과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제는 새롭게 배운 내용을 적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프로젝트 수업에 대한 기대감과 자신감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이 점에서 이 비교과 프로그램은 프로젝트 수업이 싫은 우리 대학교 눈송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프로그램 참여 동기
저는 1번에서 말씀드린 대로 표정옥 교수님의 교양 강의를 수강하고 있었고, 그 강의에서 교수님이 자신이 진행하는 이 비교과 프로그램을 함께 수강하는 건 어떻겠냐고 제안해주셔서 듣게 되었습니다. 아직 1학년이라서 꼭 미래의 직무나 직군에 관련된 비교과 프로그램이 아니더라도 최대한 다양하게 참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저는 즐거운 마음으로 이 비교과 특강을 신청하였습니다.
사실 기계시스템학부라는 과가 컨텐츠를 설계하고 기획하는 것과는 거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저희 학과는 커리큘럼의 특성상 프로젝트 수업이 매우 많고 이 비교과를 진행하면서 쉽게 해볼 수 없는, 자신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결과물로 연결해보고 타인의 생각과 융합해보는 시도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또한 타인과 적극적으로 의사소통해보고, 토론하고 수정하면서 하나의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경험은 틀림없이 저의 성장에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저는 이 비교과 프로그램을 수강하였고, 결과적으로 굉장히 만족하였습니다.
3. 프로그램 참여 후 도움이 된 점(전공능력, 교과 외 역량 , 진로 및 적성 탐색, 취업 준비 등)
제가 가장 도움을 받은 부분은 교과 외 역량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교과 외 역량 부분이 전공에도 충분히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저의 전공 능력에도 굉장히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 때보다 높은 수준의 결과물을 프로젝트를 통해 도출해야 하므로 타인과 소통과 협력이 훨씬 큰 부분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정말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상대방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이를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를 다시 다른 부분에 '연결'하여 적용하는 사고방식도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전공 수업으로는 배울 수 없는 이 비교과 프로그램만의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더라도 이를 적용하여 컨텐츠를 만드는 경험은 해보기 어려운데, 이를 직접 해보면서 다른 사람은 이렇게 생각할 수 있구나/저 사람은 이런 방식으로 사고하는구나/나는 저 사람에게서 이런 부분을 배울 수 있겠구나 등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쉽게 타 대학 교수님의 강의도 들을 수 있어서 신기하고 교수님들이 생각하는 프로젝트 핵심을 설명하고 강조해주셔서 이를 종합하여 좋은 프로젝트를 만들기 위한 방향성과 사고방식도 배울 수 있어서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4. 프로그램을 참여하면서 느낀 점, 제안 점 등
대학 생활을 하면서 열심히 전공 강의를 듣고, 듣고 싶은 교양 강의도 들으면서 학점도 챙기기는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특히 2020년부터 이어져 온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 때문에 즐거운 대학 생활을 즐기기에 명확한 한계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많은 무기력함과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이번 숙명 비교과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다른 과의 학우들과 쉽게 소통하고 함께 가치 있는 결과물을 도출하고, 후에 공모전 참여까지 생각해보면서 무기력함과 아쉬움을 많이 털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비대면으로 인해 프로젝트 수업을 제대로 경험해보지 못한 저에게 이 비교과 프로그램 특강은 후에 있을 많은 프로젝트와 협력, 경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료로 이 모든 걸 경험해보고, 대학 생활을 조금이나마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후에 열릴 '한강 프로젝트'와 관련해서 다시 비교과 프로그램을 열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강'이라는 주제와 특색에 맞추어 저희 프로젝트를 수정하고 그에 맞는 피드백을 받아 공모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도해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5. 프로그램 추천 이유 해시태그로 표현하기(#신입생추천 #자기개발 등)
#팀플이 무서운 대학생 #팀플 꿀팁이 궁금한 대학생 #직접 컨텐츠를 설계하고 창작해보고 싶은 대학생 #나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치고 싶은 사람! #비교과의 순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