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 비교과통합관리시스템

1. 프로그램 소개

5월에서 8월 기간 동안 진행된 교육학부 학생을 위한 선배님들과의 만남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커리어 미리보기 프로그램입니다.  저는 그 중 현직 국어교사로 근무하고 계신 김민지 선배님의 임용고시와 교사로서의 커리어에 관한 특강을 들었습니다. 강의는 zoom을 활용한 실시간 화상으로 진행되었고, 자유 질의 응답으로 마무리 지으셨습니다.

2. 프로그램 참여동기

프로그램 명만 보고 교육학부 학생들만 참여가 가능한 줄 알았는데, 과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수강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바로 신청하였습니다. 중어중문학부에서 교직 이수를 하고 있어, 교사나 중국어 교육 분야를 희망하고 있는데 저희 학과에서 교사로 근무하고 계신 선배님들이 많지 않아 관련된 정보를 얻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마침 현직에서 교사로 근무하고 계신 교육학부 선배님께서 특강을 진행하신다는 안내를 보고, 교사라는 직업에게 요구되는 모습들과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교사의 역할을 자세히 알아보고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3. 프로그램 참여 후, 도움이 된 점

선배님께서는 원격 수업으로 전환이 되면서 선생님들께서 겪으셨던 어려움과 기존 대면 수업과 어떤 차이를 두고 수업에 임하셨는지에 관해 직접 설명해주셨습니다. 대면 수업일 때는 교사가 준비한 것을 학생들에게 판서하는 식으로 가르치거나, 따라하는 식의 일반적인 수업이 대부분이었지만, 원격 수업을 할 때는 학생들의 집중력을 고려하여 수업을 준비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제게 가장 와닿았던 것은 선배님께서 교사 상을 학교, 학부모, 학생이 바라는 3가지로 나누어 설명해주신 것입니다. 이전에는 선생님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수업 준비가 전부인 줄 알았지만, 실제로는 제가 마주해야 하는 상대에 따라서 다른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고, 교과 외에도 간단한 취미, 학생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능력 등 요구되는 사항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4. 프로그램을 참여하면서 느낀 점, 제안 점

선배님의 특강을 듣고 학교라는 환경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와 어떤 수업을 하는 것이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을지에 대해 몸소 느꼈으며, 앞으로 교사가 된다면 어떤 식으로 수업을 진행해야 할지도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교사가 되기 위한 교직 이수, 임용 고시 준비 방법들에 관한 특강은 누구나 해줄 수 있지만, 교사가 된 이후에 겪을 어려움과 방향성을 가르쳐주는 사람은 찾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선배님께서는 교사가 된 후 직접 겪으셨던 부분들을 세세하게 짚어주셔서 어떤 가치를 두고 교사가 되고 싶은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었고, 교사가 되어 진행할 수업과 업무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직 특강을 듣지 않으신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은 교육학부 학생이 아니더라도 교직 이수를 하고 있거나, 교사 직업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서 특강을 들으시면 진로를 명확히 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니 나중에도 교육학부 선배와의 만남 프로그램이 개설된다면 들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5. 프로그램 추천 이유 - 해시태그로 표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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