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공동체] 튜터링 授;수 전공과목 예습&복습 2015034 조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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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그램 소개
튜터링 수는 4~6명으로 팀을 구성해 선배와 후배가 자발적으로 서로 지식을 공유하고 가르치고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튜터는 과목을 하나 정해 튜티에게 가르쳐주는데, 튜터만 일방적으로 강의를 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한정되어 있진 않습니다. 어떻게 팀을 꾸려서 어떻게 공부하느냐에 대한 부분들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어 저희의 팀은 튜터님뿐 아니라 튜티들도 서로 공부하는 방식이나 정보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매주 순서를 정해 교재 내에서 다소 어렵거나 모르는 문제를 선택하고 돌아가면서 발표를 하는 등의 다양한 '지식공유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각자 공부방식과 성격이 다른만큼 어떻게 한 학기동안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주차별로 계획을 짜고 이를 이행하면서 학생의 자율성과 공부효율을 끌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 프로그램 참여동기
처음 튜터링 수를 접하게 된 것은 친구의 권유 덕분이었습니다. 2학년이 되면서 수강해야하는 역학과목이 3가지나 있고 다른 사람들이 어렵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 만큼 공부에 대한 두려움도 컸습니다. 또 비대면으로 수업이 진행되는만큼 스스로 나태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습니다. 친구와 함께 역학과목 3가지 중 가장 어렵다고 느껴지는 과목인 유체역학을 선정하고 학회의 회장님께 혹시 튜터을 맡아주실 수 있는지 조심스럽게 여쭤보았고 정말 감사하게도 흔쾌히 응해주셔서 튜터링 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 유체역학의 핵심 이론을 온전히 이해하고 부족한 지식을 친구들을 통해 충족시키며 스스로 나태해지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3. 프로그램 참여 후 도움이 된 점(전공능력, 교과 외 역량 , 진로 및 적성 탐색, 취업 준비 등)
공부는 대면이 아닌 줌을 통한 비대면으로 진행을 했고 각자 주마다 맡은 문제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상대방을 이해시키기 위해 단순 문제 계산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문제에서 활용되는 개념에 대한 설명과 어떤 이유 때문에 이 공식을 사용해야하는지, 이 문제를 통해 알 수 있는 정의는 무엇인지 등에 대해 다방면으로 공부하고 설명하는 연습을 길러 유체역학이라는 학문에 대한 깊은 이해와 직관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또 발표를 하며 누군가에게 설명을 해 준다는 것 자체만으로 문제에 대해 완벽히 이해하고 복습하는 기회가 되어 이후 중간 및 기말고사에서 비슷한 형식의 문제가 나왔을 때 과거의 기억을 되살리며 긴장하지 않고 문제를 풀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 비대면 수업에서 교수님과의 효율적인 상호작용이 힘들다는 점을 이용해 튜터와 튜티간의 질의 응답 시간을 가져 교수님의 문제 기출 성향 및 주의해야 할 점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튜터님 및 튜티들과 안면식을 트게 된 부분도 강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같은 과 같은 분야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모였기 때문에 공부 효율이 더 극대화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프로그램에서 만난 사람들이라는 일회성 관계가 아닌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진다면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거나 취업 등에 대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는 역할이 가능합니다.
4. 프로그램을 참여하면서 느낀 점, 제안 점 등
사실 이 프로그램이 없었더라면 어쩌면 지금의 저는 전공과목에서 만족하지 못할 점수를 받게 됐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과목이 어려울 수록, 공부가 힘이 들 수록 나와 같은 처지에 있는 친구들과 함께 공부를 한다는 것은 저의 나태한 습관을 교정시켜주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게 동기를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소 아쉬운 점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어 의사소통이 크게 원활하지 못했다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지식을 쉽게 얻을 수 있었고 친구들도 쉽게 사귈 수 있었으며 보상으로 돈도 받게 되어 만족스러운 비교과 활동이었습니다.
5. 프로그램 추천 이유 해시태그로 표현하기(#신입생추천 #자기개발 등)
#자기주도학습 #전공지식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