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 비교과통합관리시스템

당신의 완벽주의와 자존감에 대하여. 라는 타이틀을 보고 관심이 생겨서 참여하게 되었다.

처음 보는 분이었는데 강의를 시작하시고 너무 유쾌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많이 해 주셔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다소 위험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을 예로 들어 여러 심리들을 설명해 주셨고 나만 이상한 게 아니다. 나만 못되고 못난 사람이 아니다. 하는 위로를 주셨다. 

세상에는 참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트라우마와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됬다.

물질적인 세상에서 보이지 않지만 소중한 것들에 관심을 가지고 생생하게 다루시는 모습이 존경스럽고 부럽기도 했다.

실제로 쪽지에 본인의 과거의 트라우마나 걱정, 불안 같은 것을 익명으로 써서 내면 거기에 조언을 해 주는 시간도 있었다.

본인이 연구하고 느끼고 살아오면서 겪어온 것들을 바탕으로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녹여 내셨다.

실제로 만나보고 나니 그 분이 쓰신 책도 읽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정말 훌륭한 강의였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