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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별기업탐방]CJ블로썸캠퍼스견학 _주체적인 삶을 위한 한걸음, 기업탐방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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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적인 삶을 위한 한걸음, 기업탐방 프로그램(문화관광외식학부 3학년)


1. 프로그램 소개 및 참여동기 


 CJ블로썸캠퍼스 견학은 전공수업 중 전공교수님의 소개로 알게 되었는데 2학년 2학기까지 다니면서 진로에 대한 확신과 전공에 대한 확신이 없었고 외식경영전공을 통해 무엇을 해야할지 혼란스러워하고 있었다. 교수님과 상담을 진행하고 교수님이 전공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있거나 확신이 없으면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강연과 참여가능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니 한번 해보라고 하였다. 그러던 중 전공수업을 마무리하면서 교수님이 한 프로그램을 추천했다. 바로 이 CJ블로썸캠퍼스 견학이다. 보통은 선배님, 기업의 담당자님들과의 만남으로 강연형식으로 진행했는데 직접 가서 눈으로 보면서 체험할 수 있는 활동이라는 것에 호기심이 생겼다. CJ블로썸 캠퍼스 견학은 한국 최대의 식품, 바이오 융복합 연구소를 견학하면서 CJ제일제당의 제품(햇반, 비비고 등)들의 개발과정을 보고 실제 제품의 생산과정을 보면서 더 나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소통과 개발 등을 진행하는 모습을 배우는 것이다. 그리고 실제 담당자들과 만나서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실제 하는 작업과 복지 인사관련해서 질문을 받고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2. 도움이 된 점 (전공능력, 교과 외 역량 , 진로 및 적성 탐색, 취업 준비 등) 느낀 점, 제안 점 등


 2학년이 될 때까지 진로와 취업방향을 정확하게 가지지 못했다. 전공에 대해서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기업탐방을 하면서 가닥이 잡히는 느낌이었다. 실제 강연들도 많이 듣고 교수님들도 수업에서 전공과 관련하여 다양한 기업들을 소개해주고 선배들도 소개시켜주셨는데 직접 무슨 일을 하는지 가늠이 안 되었고 잘할 수 있을지 궁금했다. 그런데 기업탐방을 신청하고 CJ블로썸캠퍼스를 견학하면서 실제 내가 해야하고 하고 싶은 일에 대한 확신이 생기고 길을 찾은 느낌이 들었다. CJ블로썸캠퍼스는 식품을 개발하고 바이오관련 제품들을 연구하는 곳이지만 나는 전공지식들을 살려서 이 곳에서 만든 제품들을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마케팅을 진행하여 제품을 판매하는 역할을 해야한다는 것을 알았다. 내가 해야하는 판매나, 마케팅과 직접적인 일을 본 것은 아니지만 제품을 만드는 과정을 보고 연구하는 과정을 보면서 제품에 대해서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 과정에서 들어간 기업의 노력과 장점들, 제품의 특징들을 가지고 소비자에게 소개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CJ블로썸캠퍼스에서는 소통하고 열린 공간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곳이 많았는데 그만큼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같이 일하는 직원들 상사, 동기들과 충분히 대화를 하며 일을 진행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최근 직장내에서 의사결정과정에서 수직적인 관계보다는 수평적인 관계를 선호한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었는데 CJ블로썸캠퍼스는 수평적인 구조는 아니라고 하셨다. 하지만 그게 부정적인 의미가 아니라 연구를 진행하고 정확한 개발을 진행, 결정해야 하는 과정에서는  수직적으로 일을 진행하지만 아이디어를 내고 의견을 제안하는 과정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수평적인 구조에서 누구나 의견을 낼 수 있다고 하였다. 그 이야기를 듣고 기업을 찾아보면서 수직적인 구조를 무조건 나쁘게 볼 것이 아니라 더 정확한 일에 대한 진행과정을 찾아보면서 기업분위기와 하는 일에 관련하여 생각해봐야한다는 것을 알았다. 또 담당자님께서 블로썸캠퍼스에 대해서 하는 일뿐만 아니라 인사관련해서도 경험담과 인사관련자로 선호하는 지원자에 대해서 말씀해주셨다. 무조건 다양한 일을 하고 다양한 자격증 다양한 경험을 자기소개에 작성하기 보다는 자기소개서는 지원자를 보는 첫인상을 대체하기 때문에 본인이 왜 이 곳에 지원했는지에 대해 핵심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고 본인이 지원한 부서와 하는 일에 대해 관련하여 한 경험들을 적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다. 그리고 서류전형을 합격했을 경우 면접을 진행할 때에도 다 말할려고 하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정말 본인을 소개하듯이 말하는 사람을 보통 선호한다고 느꼈다고 말씀해주셨다.


학교를 다니면서 다양한 강연을 듣고 선배들과 만남을 가지고 상담을 하기도 했는데 그 순간 잠깐 동기부여가 되고 장기적으로 힘이 되어주진 않았던거같다. 그런데 교수님의 소개로 비교과프로그램을 살펴보고 기업탐방프로그램을 참여하면서 생각해보지도 않았던 기업들을 탐방하고 나와 전혀 관련이 없고 전공과도 관련이 있나 싶었던 일들을 직접 눈앞에서 지켜보고 작업이 진행되는 것을 보고 제품을 체험하기도 하면서 전공과 연관을 시켜서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리고 시야를 좀 더 넓히게 되었고 내가 너무 좁게 바라보고 있었던 것을 느꼈다. 그것을 깨닫고 나니 진로에 대해서 꼭 전공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기업, 직무등만 관련하여 취업에 대해 생각하다가 전공과 어느정도 관련이 있는 직무, 기업 등도 다시 한번 찾아보게 되었고 또 전공지식을 살릴 수 있는 직무도 살펴보게 되었다. 기업탐방을 하면서 진로에 대한 생각을 바꾸게 되었고 전공이 안맞는 것이 아니라 내가 너무 좁게 바라보고 있어서 내 진로가 막막하게 느껴졌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지금은 비록 코로나 때문에 기업탐방이나 직접적으로 체험을 갈 수는 없지만 만약 기업에서 비대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기업탐방을 진행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 학교에서도 기업과 다양하게 기업탐방을 진행해주었으면 좋겠다. 내가 만약 취업을 한다면 기업탐방프로그램을 개방하여 전공에 대해서 막막함을 느끼는 학생들을 도와주고 싶다. 또 내 전공의 기업만 탐방하지 않고 타과의 비교과프로그램들도 찾아보면서 전공지식을 살릴 수 있다면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여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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