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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터링 授] 전공 공부가 어렵다면 무조건 스터디 해! 하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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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공 공부가 어렵다면 무조건 스터디 해! 하라면 해 !(수학과 1학년)


올해 초에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수업을 하면서 제 진로에 관해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그로 인해 컴퓨터 과학과로 전과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 1학년 1학기부터 컴퓨터 과학과 수업을 들었고 동시에 컴퓨터 관련한 비교과 프로그램도 참여했습니다. 컴퓨터 과학과 1학년 수업에는 파이썬을 배우기 때문에 수업을 따라가는데 크게 어려움을 느끼지않았습니다. 그렇게 1학기가 끝나고 2학기 개강 직전에 C언어를 미리 조금 공부했습니다. 성급하게 공부해서인지 “프로그래밍 개론”수업을 듣는데 힘이 들었습니다. 책을 보면서 따로 공부하려고 했지만 듣는 수업이 많아서 따로 시간을 내서 공부하는게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학교 커뮤니티에 검색을 하던 도중 학교 비교과 프로그램에 제가 듣는 수업을 들었던 선배님 중에 성적이 좋은 분이랑 스터디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렇게 “C언어 공부방”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C언어 공부방]은 C언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프로그래밍 개론 수업의 이해 뿐만 아니라 개발 공부의 토대를 쌓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매주 토요일 아침 8시반에 ZOOM에 모여 그 주에 배운 수업을 복습하고 다음 주에 배울 내용을 예습했고 그 주에 공부하면서 몰랐던 부분을 튜터링 전에 튜터에게 미리 질문을 남겨두면 튜터링 시간에 질문에 대한 답을 해주셨습니다.

튜터링을 하면서 좋았던 점이 정말 셀 수 없이 많지만 그 중 제일 좋았던 점은 매주 일정한 시간에 스터디가 생겨 미리 미리 공부를 하게 되었고 미리 공부를 하니 튜터링 시간이 기다려졌습니다. 또한 올해 코로나로 비대면 수업을 하면서 아는 선배님이 없어서 전에는 질문이 생겨도 질문을 받아줄 수 있는 사람이 없었는데 스터디를 통해 알게 된 선배님이 질문을 받아주셔서 공부를 하는데 전보다 훨씬 편해졌습니다. 그리고 미리 공부를 했던 선배님이라 그런지 C언어에 대한 공부 뿐만 아니라 C언어를 공부하는데 좋은 책이나 C tutor 같은 다양한 실습자료들을 공유해주셔서 공부한 내용을 바로 실습자료를 통해 써보니 C언어에 대한 이해가 더 잘 되었습니다. 그렇게 C언어에 대한 공부의 깊이가 점점 깊어져 과제도 전보다 더 쉽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 공부에도 충분히 도움이 되었지만 중간고사,기말고사 직전에는 질문을 따로 받아 주시기도 했습니다. 튜터님도 컴퓨터 과학 학생으로 충분히 바빴을텐데도 튜터링에 신경 써 주시는게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런 튜터님에게 C언어를 배우는 것 뿐만 아니라 저에게 나도 저런 튜터가 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공부를 하게 됐고 학점을 잘 받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저는 아직까지 튜터님만큼 잘 알진 못하지만 튜터를 하고 싶은 마음에 학기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C언어 공부를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학점이 아직 나오진 않았지만 좋은 학점을 받으면 저도 고학년이 되었을 때 공부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저학년 친구들에게 튜터님처럼 알려주고 싶습니다. 또한 이 스터디로 인해 컴퓨터과학과에 전과하고 싶은 마음이 확실해져서 전과를 신청하게 되었고 전과하게 되었습니다. 저에게는 어떤 비교과 프로그램보다 이 “튜터링 수” 프로그램이 정말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게 전과를 하는 마음뿐만 아니라 튜터로 활동하고 싶은 마음도 생기게 해주었고 공부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숙명여대 비교과 프로그램에는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 많지만 전공 공부를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있다면 언제든지 주저 말고 튜터를 꼭 구하셔서 튜터링 수 프로그램을 신청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가 언제 끝날지는 모르겠지만 비대면 수업이 지속 된다면 튜터링 수를 신청해 튜터님을 만나셔서 같이 공부하신다면 분명 좋은 학점을 받는데 도움이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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